공군 훈련소 기준 군대갈때 준비물 시계외에 다 필요없다

공군 훈련소 기준 군대갈때 준비물 시계외에 다 필요없다는 의미에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본인은 공군 출신인가요?

저는 공군 병613기 출신입니다.

▶ 군대갈때 필요한것이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시계외에 필요한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내용은 각종 정보와 함께 본인의 경험담을 통해 이야기하는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공군 훈련소 기준 군대갈때 준비물 시계외에 다 필요없다

군대를 전역한지도 어느덧 올해로 13년이 되었으며 현재 예비군이 아닌 민방위 5년차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곧 머지 않아 민방위마저 끝나는 날이 오게 될거라 생각하는데 그만큼 세월이 빠르게 흐른 듯 합니다. 지금 지원하게 되어 2019년 1회차에 입대를 하게 되면 799기가 된다고 하는군요. 곧 800기수를 넘어가게 될 날도 가까워 오고 있습니다.

제가 타군을 모르기 때문에 진주 공군 훈련소에 갈때 필요한 준비물이 있는지만 말씀드린다면 본인의 경험과 여러가지 글들을 종합해볼때 제가 있을때나 지금이나 크게 변한건 없더라구요? 결론 부터 말하자면...

- 손목시계 외에 대부분의 물품이 반입 불가능

휴대폰의 보급으로 인해 사실상 손목시계는 시간을 확인하는 용도보다는 패션(악세사리)의 용도로 전락하게 된지 오래지만 아직까지 군대에서 손목시계의 위력은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훈련을 하게 되면 곳곳에 시계가... 없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에 정확한 시간을 알 수 없습니다. 물론 국방부 시계는 느리게 돌아가거나 멈춰있다는 말이 있던가요? 시계를 본다 해서 그것이 장점이 될지 단점이 될지는 기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어쨌든 시계 외 대부분의 물품이 반입불가입니다.

그나마 가능한게 스킨로션 한두개 또는 눈이 좋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안경 요정도가 전부이며 나머지는 말씀드렸다시피 반입금지입니다. 만약 여러가지 물건들을 모두 싸들고 왔다 하더라도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는데 훈련소 첫날 혹은 둘째날(1주차)에 모두 택배를 통해 집으로 돌려보내버리게 됩니다.  

그러니까 혹시 다른 군은 몰라도 공군에 선발되었다 하는 분들은 괜히 군대 가기전 여러가지 준비물을 구비하지 않는것이 좋겠습니다. 그나마 머리를 자르는것도 3mm 이하로 아주 짧게 자르지 않는 이상 입소를 하면 다시 밀어버립니다. 돈 아끼고 싶으면 머리도 밀지 말고 그냥 입대하세요. 어짜피 어중간한 애들은 다시 다 밀어버리니까요.

그밖에 특이사항이라면 훈련소를 들어갈때 움직이기 편한 옷을 입고 운동화를 신고 들어가면 되겠네요. 주민등록증 및 합격통지서,나라사랑카드와 같이 필수로 지참해야 하는 물건들은 당연히 챙기셔야 하겠죠?

공군 훈련소 기준 군대갈때 준비물 시계외에 다 필요없다는 주제로 본인의 경험담을 통해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그냥 마음 편하게 시계와 필수지참품만 가지고 가는게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