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권 한묶음(한다발) 500만원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 10만원권이 나오지 않고 5만원권이 나온 이유는 무엇인가요?
10만원권은 인물만 확정되었을 뿐 유통 및 생산이 보류되었기 때문입니다.
▶ 지폐 한묶음(한다발)은 몇장으로 구성되어 있나요?
100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대사회에 5만원권이 필요가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5만원권 한묶음(한다발) 500만원입니다
여러분들은 현금과 카드 중 무엇을 더 많이 사용하시나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카드를 사용한다고 답을 할 것입니다. 저 역시 현금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요 딱 한번 현금을 사용하는 적이 있습니다. 바로 지하철 정기권을 끊을때입니다. 지하철 정기권이 유가증권으로 분류되는 만큼 카드결제가 불가능하다보니 이때만큼은 늘 5만원권을 미리 한장 준비해놓곤 합니다.
이 상황이 오지 않는다면 아마 1년에 5만원권을 사용하는 일은 결코 없을거라 생각하는데요 거스름돈도 필요 없으며 실제 현금결제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현금을 출금해서 뭔가 진행하기보다는 기록을 남기기 위해 계좌이체를 하는 편이 훨씬 더 좋기 때문입니다.
- 5만원권은 왜 나왔는가?
대한민국 고액권이라고 불리는 1만원권이 1973년 유통이 된지 36년 후인 2009년 6월 최초로 발행이 되었는데요 일단 그 당시 5만원권을 먼저 선보인 이후 10만원권을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5만원권 유통 후 시대가 지나며 현금결제가 점점 줄어들고 고액권의 필요성이 사라지게 되자 10만원권은 백범 김구로 인물만 확정된 채 제작 및 유통이 무기한 보류되었습니다.
또한 시장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나온 5만원권이지만 환수율은 50%대에 그쳐(2016년) 비판이 일고 있기도 했습니다. 최소 5만원권의 3분의1 이상이 지하경제로 숨어들었다는 뜻인데요 여기에는 뇌물,탈세 등 각종범죄가 연루되어 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1만원권에 비해 부피가 5분의1이 되었으니 그만큼 불법적으로 유통되는 것도 5배가 늘어나게 되는데 비타500 박스에는 1억원이 사과박스에는 6억원이 들어가게 되므로 범죄연루설이 도는 것은 당연한 이치겠죠. 그나마 2018년 기준으로 75% 환수가 되었다고 하니 불행중 다행이라고나 할까요?
결국 현재 5만원권은 10만원권 밑에 있어야 할 위치지만 시대의 흐름에 맞춰 고액권의 최정상에 서 있는 셈이라고 할 수 있으며 한다발이 100장으로 끝나는 만큼 5만원권 한묶음은 500만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만엔,100달러와 같이 1로 끝나는 미국,일본과는 다른 성격을 띄고 있다고 할 수 있죠.
5만원권 한묶음(한다발) 500만원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시대가 지나며 환수율이 높아진 이유는 사람들이 저처럼 현금을 사용하지 않게 된 것이 그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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