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년생 군대가는 방법(본인 이야기) 알아보겠습니다.
▶ 본인은 빠른년생인가요?
1월에 태어났기에 빠른년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본인은 군대를 어떻게 갔나요?
공군으로 자원입대하였습니다.
해당 글은 본인의 개인적인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빠른년생 군대가는 방법(본인이야기)
저는 군대를 전역한지 10년이 넘게 흘러 이제 어느덧 민방위 5년차를 바라보고 있는 30대 중반의 나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빠른생일을 가지고 있는 저는 그동안 학창시절 생일싸움(?)을 할 때 놀림감이 되기도 하였으며 대부분 남들보다 불리한 위치에 서서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그것은 학창시절을 넘어 대학진학 이후 군입대시기까지 영향을 끼치게 되었는데요 빠른 생일 특성상 년도가 같은 학업을 진행하는 학생들보다 1년 뒤로가기 때문에 군대영장(신검) 역시 1년 늦게 나오게 되어 가만히 멍때리고 있으면 사실상 대학 동창들과 같은시기에 복학을 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결국 자원입대를 통해 군대에 지원하여 군복무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본인이 선택한 군대는 공군이었습니다. 그당시만 해도 공군 복무시기가 약 2년4개월가량 되다보니 편하다는 인식만 있을 뿐 실제 대부분 기피하는 군대 분야였기에 제가 지원할 당시만 해도 경쟁률이 1.3대 1수준이었습니다. 그때는 스마트폰도 없고 정보력이 부족한 관계로 자세한 경쟁률은 잘 모르지만 떠도는 소문에는 1대1 미만으로 떨어진 적도 있다는군요.
빠른년생 군대 결국 공군으로?
결국 본인은 군대를 공군으로 입대하여 약간 군복무기간이 줄어든 2년3개월10일 가량 군대에 있다 전역을 하게 되었는데 빠른년생은 이처럼 군대를 직접 지원하는 수고 아닌 수고를 거쳐야만 생일이 정상적인 사람들과 같이 군복무를 할 수 있습니다. 즉 위에서 말했다시피 대학교 1학년을 마치기 전 나이로 인해 군입대영장이 나오는 특성상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빠른생일을 가진 사람들은 1학년이 아닌 2학년에 군복무영장이 나오게 되며 요즘은 그마저도 지원률이 높다보니 2학년때도 군복무영장이 나오지 않을 확률이 있습니다.
현재상황은 저도 잘 모르기 때문에 병무청 병무민원포털을 통해 실시간지원현황을 한번 들여다보았는데요 해군이 선발인원에 비해 마이너스 접수인원이 되어 지원율이 1대1 미만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본인이 복무한 공군은 이미 꿀(?)을 빨 수 있다는 소문이 많이 퍼진 탓인지 경쟁율이 2대1이 넘어가기도 했으며 육군 모집분야 중 최전방수호병 역시 지원율이 그다지 높지 않지만 역시 1대1은 넘는 수준이었습니다. 현재 가장 낮은 지원율을 보이는 군대는 해군이라 할 수 있기에 군대를 갈 생각이 있는 분들이라면 아마 해군을 지원하시면 원하는 기간 내 100% 입대가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빠른년생 군대가는 방법 본인이야기를 일부 섞어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빠른년생들의 자기 밥그릇은 자기가 챙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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