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원격교육 놓치면(미이수) 일어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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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이야기

예비군 원격교육 놓치면(미이수) 일어나는 일

예비군 원격교육 놓치면(미이수) 일어나는 일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예비군 원격교육을 안해도 되나요?

하루하루가 늘 바쁘다면 굳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예비군 원격교육을 안하면 어떻게 되나요?

조기퇴소를 할 수 없습니다.

 

 

과연 원격교육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예비군 원격교육 놓치면(미이수) 일어나는 일


군입대를 한다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시간이 흘러 전역을 하게 되면 군대와 완전히 끝나는 것이 아닌 2차전이 기다리고 있는데 바로 예비군이 있습니다. 군 전역 후 다음해를 기준으로 예비군을 무려 8년차까지 하고 만 40세까지 민방위를 참여하게 되는데 군대를 늦게가면 그만큼 민방위도 적게 받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말이 있기도 합니다.

예비군 신분을 8년동안 유지하는 동안 6년차까지는 본인의 특기에 따라 동원 지정 및 미지정으로 분류되어 훈련을 받게 되는데 동원훈련은 2박3일, 동원 미지정 훈련은 출퇴근으로 3박4일을 행하게 됩니다. 그런데 2020년 한해는 코로나 특수(?)라 하여 예비군 창설 사상 최초로 훈련을 하지 않았다고 하죠?

 

 

2020년도에는 예비군 훈련을 하지 않았다


2020년도에는 예비군 훈련을 하지 않았는데 1968년 최초로 향토예비군 창설식을 가진 이후 훈련을 하지 않은 것이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군 전역을 하고 예비군 신분인 상태에 있는 사람들은 1년을 거저먹는 이른바 꿀(?)을 빨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비군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공지사항입니다. 2020년 예비군 훈련을 실시하지 않고 자율참여형 원격교육으로 보안하겠다는 공지사항입니다. 다수가 모이게되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질 위험이 있어 예방차원에서 이러한 방식으로 원격교육화 시킨 것인데 사실 이러한 제도는 이미 오래전에 시행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예비군 원격교육을 놓쳤다면?


2020년 11월 16일부터 2021년 2월 21일 사이에 예비군 원격교육을 실시했던 적이 있습니다. 날짜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1년차부터 7년차 이상까지 날짜가 각각 다르게 배정되어 있는데 이는 수많은 예비군이 특정일에 몰려 서버가 다운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예비군 원격교육을 듣지 않고 넘어가게 되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예비군 원격교육은 2020년 코로나 사태로 훈련을 받지 못한 것을 대신하기 위한 일종의 사이버훈련으로서 그에 따른 보상이 존재합니다. 2021년 예비군 훈련시 2시간의 조기퇴소가 가능한데 이는 원격교육을 듣게 될 경우 주어지는 플러스 효과일 뿐 교육을 듣지 않는다 해서 생기는 마이너스 효과 따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자율참여형이기 때문에 '듣고 싶은 사람은 듣고 싫으면 말아라 단 들으면 보상이 있다'는 식이죠. 직장인 안전교육처럼 듣지 않으면 회사 혹은 개인에게 패널티가 부과되는 것과는 달리 예비군은 그러한 법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듣는 사람에 한해서 2시간 조기퇴소를 해주는 것 말고는 별도의 패널티는 없습니다.

 

 

예비군 원격교육 놓치면(미이수) 일어나는 일 어떻게 되는지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뭐 들으면 좋고 안들어도 패널티는 없긴 한데 남들은 다들 빠는 꿀 나도 한번 빨아봐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