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협상 결렬로 인한 퇴사 실업급여 신청가능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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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및 경제정보

연봉협상 결렬로 인한 퇴사 실업급여 신청가능 여부

연봉협상 결렬로 인한 퇴사 실업급여 신청가능 여부 알아보겠습니다.

 

 

▶ 연봉협상이 잘 안되어 퇴사를 하면 실업급여 신청이 가능한가요?

일반적으로는 실업급여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 어떤 경우에 실업급여 신청이 가능해지나요?

연봉이 일정기준 이하로 낮아졌을때 실업급여 신청이 가능합니다.

 

 

연봉이 낮아지는 일이 흔할까요?


연봉협상 결렬로 인한 퇴사 실업급여 신청가능 여부

여러분은 연봉이 얼마나 되시나요? 이거 혹시 실례된 질문일까요? 대한민국은 해외와는 다르게 주변사람들에게 연봉을 공개하지 않는 편인데 같은 직급에서도 연봉차이가 발생하며 사고를 친다든가 잘못된 일이 발생하게 되면 과장 연봉이 대리 연봉보다 낮은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보니 어떻게 보면 서로간에 곱지않은 시선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연봉을 공개하지 않는 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초가 되면 어김없이 각 회사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은 연봉협상을 하게 됩니다. 물론 말 그대로 '협상'이 되어야 맞지만 협상을 할 수 없는 다수의 근로자들은 '협상'이 아닌 '통보'를 받게 됩니다. 저 역시도 겉은 협상이지만 속은 통보인 연봉협상을 매년 해왔습니다.


연봉협상을 마친 뒤 근로계약서를 확인 후 서명을 하는 방식으로 당해 연봉협상은 종결이 나는데 제 근로계약서 내용 중 일부입니다. 핫바리 인생이고 부끄러워 연봉부분은 모자이크 처리하였습니다. 과연 저는 내년 연봉협상에서 얼마의 연봉 인상분을 요구할 수 있을까요?

 

 

- 연봉협상에 실패하면 어떻게 되나요?

연봉협상이라는 것은 내년에 받을 본인의 연봉을 사측과 협의하여 문서화시키는 작업인데 이 작업이 언제나 높게 측정되는 것 만은 아닙니다. 회사 사정이 어려워 작년 연봉과 동일하게 동결될 수도 있으며 적은 인상폭을 토대로 올해와 다름없는 연봉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연봉이 마음에 들지 않아 퇴사를 하겠다고 선언하면 과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걸까요?

연봉협상에서 실패하여 퇴사를 하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은 단 하나입니다. 작년 연봉과 올해의 연봉을 비교했을때 큰 차이가 발생해야 하는데 당연히 이 부분은 상승폭이 아닌 하락폭에 의해서만 가능합니다. 20% 이상의 연봉하락이 발생해야만 이에 불복하고 퇴사를 하여 실업급여 신청이 가능합니다. 동결 혹은 미미한 상승분에 대해서는 퇴사를 해도 이를 실업급여 대상에 인정하지 않으며 마찬가지로 하락폭이 10%대로 낮아도 실업급여 대상자로 포함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연봉이 작년기준으로 20% 이상 하락이 발생했다면 회사가 위기에 처해있다든지 본인이 뭔가 사고를 치거나 잘못을 해서 연봉이 깎였다고 봐야 할 것인데 이게 본인의 잘못이 아닌 이상 정상적인 회사에서는 발생할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연봉 하락 기준이 20% 이상인 이유는 어느정도 실업급여 조건에 속한 임금체불과 관련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임금체불이 1년에 2회 이상 발생했을때 퇴사할 경우 실업급여 대상에 포함되는 조건이 있습니다. 결국 연봉이 20%이상 하락하면 임금체불이 2개월 이상 된 것으로 간주하겠다는 또 다른 뜻이 될 수 있습니다.

 

 

연봉협상 결렬로 인한 퇴사 실업급여 신청가능 여부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기억하십시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