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영관 및 장성급 대대장 여단장 사단장 군단장 계급 무엇

군대 영관 및 장성급 대대장 여단장 사단장 군단장 계급 무엇인지 간단하게 확인해볼까 합니다.

 

 

▶ 군대 직책에 대한 계급이 별도로 존재하나요?

대략적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 가장 높은 직책은 어느곳에 있나요?

사단장>군단장>여단장 순으로 높은 직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군대를 다녀왔다면 이정도는 알고 있겠죠?

군대 영관 및 장성급 대대장 여단장 사단장 군단장 계급 무엇

여러분은 군대를 어디로 다녀오셨나요? 저는 10여년전 공군에서 2년 4개월가량 근무를 한 뒤 전역을 하고 예비군 신분을 지나 지금은 민방위5년차 이상의 사실상 민간인 신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총을 못쏘느냐 하면 그건 아니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제가 다루던 무기에 저를 갖다놓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 숙달하여 실전배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군의 군생활은 꼭 비행단에서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비행단이 아닌 곳에서도 근무를 하는데 특히 산꼭대기에서 근무를 하는 공군이 있는데 여기를 사이트라고 부르며 100명 이하의 소규모 부대가 레이더를 가동하며 군복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해당 사이트에 배치되는 영관급도 가장 낮은 소령이 배치되는데 해당 직책명을 포대장이라고 부릅니다. 물론 그위에 대대장 / 여단장 / 사단장 등 줄줄이 있지만 제가 군생활을 하며 본 기억으로는 공군훈련소의 장인 소장계급을 본게 전부입니다. 그렇다면 영관 및 장성급에 해당되는 각 직책의 계급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 소대장부터 중대장까지

대한민국 군대 직책은 위관 / 영관 / 장성에 따라 그 위치가 달라지는데 가장 낮은 소대장부터 군단장 이상까지 10여가지의 크고 작은 직책이 존재합니다. 우선 소대장이라 하면 위관이 아닌 부사관이 직책을 맡게 되며 주로 군 경력이 높은 중사 / 상사 혹은 소위 계급이 담당을 합니다. 

지휘관을 인정받는 최초의 계급인 중대장은 보통 대위 계급이 직책을 맡으며 상황이 여의치 않는 경우 중위 계급에서 임시로 중대장을 맡기도 합니다. 제가 군생활을 했던 당시 중대장 계급이 중위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으니까요. 또한 부대 특성에 따라 상사 혹은 원사가 중대장인 경우도 있어 부사관임에도 유일하게 지휘관이 될 수 있는 마지노선이 중대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직책 순서는 대대장 - 여단장 - 사단장 - 군단장 순으로

대대장부터는 부사관이 직책을 맡을 수 없으며 중령 계급이 해당 직책을 2년간 맡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상황이 여의치 않을때는 소령이 직책을 맡기도 하지만 일반 소령이 아닌 중령(진) 상태의 소령이 직책을 맡곤 합니다. 실제 계급은 소령이라 하더라도 중령 계급장을 달고 근무를 하기 때문에 이 사람이 소령인지 중령인지 외부에서 알아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여단장 직책은 대령~준장의 계급이 담당하게 되는데 전방부대는 준장이 후방부대는 대령 계급이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 군생활을 토대로 보면 전방을 기준으로 3 2 1 여단으로 나뉘어 있는데 전방부대인 3여단만 준장이 여단장 직책을 담당했으며 나머지 1/2여단은 대령이 직책을 담당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는 모르지만 말이죠.

육군과 해병대에 존재하는 사단장 계급은 주로 소장이 담당하게 되는데 사단은 부대 자체내에서 독립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최소 단위로서 지휘관의 꽃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해군에서는 전단장이, 공군에서는 비행단장이 사단장과 동일한 계급 및 직책을 맡아 운영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군대에서 가장 큰 단위인 군단장은 중장만 담당하며 작전사령관인 더 높은 지휘관이 있지만 사실상 지휘관중 가장 높은 직책이 바로 군단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직책이 상황에 따라 하위 계급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지만 군단장은 소장이 담당하는 경우는 딱 한번 있었을 뿐 현재로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군대 영관 및 장성급 대대장 여단장 사단장 군단장 계급 무엇인지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군단장을 제외한 나머지 직책은 아랫계급과 어느정도 하위호환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