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수도 동파(얼었을때) 고장 해결 및 수도계량기 위치 동파방지 요령

아파트 수도 동파(얼었을때) 고장 해결 및 수도계량기 위치 동파방지 요령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아파트 수도가 얼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수도계량기쪽을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으로 약 20~30분 녹여줘야 합니다.

▶ 수도계량기 위치는 어디 인가요?

소화전 아래 혹은 맞은편에 있습니다.

 

 

이 글은 본인의 직접적인 경험담을 정리한 글입니다.

아파트 수도 동파(얼었을때) 고장 해결 및 수도계량기 위치 동파방지 요령

다른 아파트에서 몇년간 살다가 해당 지역으로 이사를 온 뒤 첫 겨울을 맞았는데 때아닌 한파로 인해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니 베란다에 있는 물이 냉장고에 있는 물보다 시원해질 정도로 역대급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러다보니 세탁기도 고장나고 물도 나오지 않는 사태가 발생했는데 이 글에서는 물이 나오지 않는 증상 즉 동파현상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 어떻게 해결을 했는지 간단하게 본인의 경험담을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 수도가 얼기 전 동파방지 예방을 하자

수도가 얼어 물이 안나오게 되면 물을 틀어도 가래끓는소리가 약간 나오다가 소리가 멈추고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동파방지를 위해서는 크게 세가지정도는 해줘야 합니다.

1. 아파트 수도계량기를 얼지 않게 싸매기
2. 물을 방울방울 적게 나오게 틀어놓기
3. 보일러 난방을 끄지 않기

사실 뭐 당연한 이야기지만 동파방지 요령은 이정도 말고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일러는 외출모드가 반드시 존재하기 때문에 외출을 하더라도 보일러를 끄지만 않으면 외출면에서는 보일러 관련 문제가 거의 일어나지 않으며 수도계량기를 얼지 않게 싸매는 것이 가장 기본입니다. 그리고 물을 2~3초에 한방울씩 떨어지게끔 수도꼭지를 아주 적게 틀어놓는 것이 동파방지의 기본중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수도가 얼어서 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저는 이러한 기본을 알고 있었기에 어느정도 대비를 해놨습니다만 날씨가 너무 추운 관계로 안먹히더라구요. 동파방지 셋팅(?)을 해놨는데도 물이 나오지 않기에 계량기 문제가 아닌가도 의심해봤지만 결국 계량기쪽에 문제가 있다라고 판단해서 아파트 수도가 얼었을때 해야 하는 작업을 해보기로 했는데 바로 드라이기를 이용하여 수도계량기를 녹이는 작업이었습니다.

수도계량기를 녹이기 위해서는 뜨거운 바람을 내보낼 수 있는 드라이기가 필요한데 전기를 이용하는 드라이기다보니 전기코드를 꽂을 곳이 필요합니다. 아파트 연식이 오래되지 않았다면 바깥에 전기코드를 꽂을 장소가 있겠지만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지은지 20년이 다되가는 아파트였기 때문에 그러한 곳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집에 있는 모든 멀티탭을 모아 집안에서 밖으로 전기를 연결하였습니다.

이렇게 집안에서 집밖으로...

현관문까지 도달해서 드라이기 코드를 꽂고 전원을 켜서 뜨거운 바람이 나오게 한 다음 양수기함에 넣고 문을 닫으면 대략 이런식으로 됩니다.

내부 셋팅상태인데요 이렇게 해놓고 문을 닫은 채 약 20~30분정도 기다려줍니다. 그리고는 10분에 한번정도 물을 틀어봅니다.

약 30분정도 지난 뒤 물을 틀었더니 성공!

 

 

아파트 수도 동파(얼었을때) 고장 해결 및 수도계량기 위치 동파방지 요령 간단하게 사진과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집에 멀티탭이 없었다면 아마도 어떻게 작업을 했을지 조금은 난감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