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주소 및 건물번호 검색 찾기 의미 있을까
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도로명주소 및 건물번호 검색 찾기 의미 있을까

도로명주소 및 건물번호 검색 찾기 의미 있을까 이야기를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 도로명주소와 건물번호를 찾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이미 어느정도 아는 상태에서 찾는다는건 큰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 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나요?

네비게이션이 생긴 이후 외울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이 내용은 본인의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글이므로 다른사람들과의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도로명주소 및 건물번호 검색 찾기 의미 있을까

도로명주소는 2014년에 공식적으로 최초로 등장했는데 그 이전부터 개정이 되어 작업 후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대부분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고 있는데 약 5년이 지난 아직까지 지번주소를 병행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도로명주소를 더 활성화하기 위해 우체국에서는 도로명주소를 표기하지 않고 지번주소로 표기할 경우 금액을 더 올리는 제도를 적용하고 있기에 적어도 우체국에서는 지번주소가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한때 부동산 등기부등본 서류를 출력할때 도로명주소가 아닌 지번주소를 사용하게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렇듯 아직까지 100% 지번주소가 사라지지 않았기에 병행표기를 하고 있는데 과연 도로명주소는 우리나라 실정에 적합한 것일까요?


- 도로명주소 및 건물번호를 검색한다고 해서 의미가 있나?

사실 도로명주소는 그 주소자체에 의미가 어느정도 부여되어 있지만 지나가는 사람들 중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면 아는 사람은 한명도 없을겁니다. 예를들면 '경수대로 1020번길'인 경우 경수대로의 시작점으로부터 약 1020 X 10m = 10,200m 떨어진 지점의 종점방향 기준 오른쪽으로 뻗어있는 길이라는 뜻인데 이거 설명 가능한 사람이 있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네비게이션의 발달로 인해 주소만 알면 굳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지 않아도 길을 찾아가는게 어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도로명주소를 만든 많은 의미중 하나가 주소와 함께 건물번호를 설정하여 위치를 조금 더 쉽게 파악하기 위해 만든건데 사실상 네비게이션에게는 그런거 필요없죠.


가장 개인적으로 불만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직까지도 도로명주소만 보면 이곳이 어디다라고 한번에 파악이 불가능하다는데 있습니다. 예를들면 인천의 신동아아파트의 도로명주소를 가지고 이야기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도로명주소 - 인천광역시 남동구 만수로111번길 38 101동 101호
지번주소 - 인천광역시 남동구 만수동 5-426 신동아아파트 101동 101호

여기서 지번주소의 5-426을 제외하고 주소를 적더라도 대부분 제대로 물건이 도착하는데 도로명주소만 보면 동호수만 보고 이곳이 아파트 혹은 빌라겠거니 하고 생각하는데 정확하게 한눈에 어디구나 라는 파악을 하기 쉽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무슨 주소가지고 개인정보보호할 일 있나요?

 

 

도로명주소 및 건물번호 검색 찾기 의미 있을까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지번주소를 없애기 위해 나온 도로명주소지만 이러다가 지하철역처럼 병행표기가 당연하게 여겨지는 시대로 갈 것 같습니다.